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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한국실업태권도연맹과 주식회사 어울림이비즈가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영훈 실업태권도연맹 회장과 김유인 어울림이비즈 사장은 8일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있는 실업태권도연맹 사무국에서 양 단체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서에 서명했다. 어울림이비즈는 2012년 설립된 친환경 소독·탈취제 개발 업체로 미국 FDA승인 및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지정받았다.
실업연맹은 코로나19 확산세와 더불어 실내 종목 위생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을 고려해 어울림이비즈와 공조에 나섰다. 김영훈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태권도인이 고통 받고 있다. 지금부터라도 태권도 경기장 뿐 아니라 일선 태권도장 환경이 바뀌어야 한다. 안전한 경기장에서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도록 어울림이비즈와 연구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인 어울림이비즈 사장은 “평소 한류 원조인 태권도에 관심이 컸다. 실업연맹과 업무협약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태권도장 및 경기장 문화를 친환경으로 살균·소독해 현재 불안감을 지닌 태권도인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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