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남 기자
'태권 드림 앤드 세이프티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으로 각각 위촉된 우양태 변호사(왼쪽)와 오혜리 선수(오른쪽)가 김영훈 한국실업태권도연맹 회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국실업태권도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실업태권도연맹은 체육계 폭력행위와 부조리 등을 뿌리 뽑고 공정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태고자 '태권 드림 앤드 세이프티(DREAM & SAFETY) 특별위원회'를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
실업연맹은 전날 연맹 사무실에서 법무법인 선우의 우양태 변호사를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급 금메달리스트인 오혜리(춘천시청)와 무카스 한혜진 편집장은 위원으로 활동한다.
실업연맹은 위촉식을 연 이날 김영훈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실업팀 지도자,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을 발표하고 체육계 폭력·성폭력에 대한 단호한 대처와 스포츠 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