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한국실업태권도연맹 전 회장(오른쪽)이 윤후명 기획재정위원장

 

한국실업태권도연맹 김영훈 전 회장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윤후덕 위원장을 예방해 태권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면담은 16일 오전 10시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실에서 실업연맹 김영훈 회장과 제6대 회장으로 당선된 장태수 당선인과 윤후덕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김영훈 전 회장은 “세계가 코로나 19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상황에서 스포츠분야는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로 인해 줄줄이 문을 닫는 태권도장들이 많아졌고, 또한 각 종 대회가 열리지 않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서 큰 차질이 생겼다. 태권도는 올림픽종목 중에 효자 종목으로서 범정부 차원에서 아낌없는 지원과 내년도 예산을 조금이라도 증액해 태권도장 활성화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에 말을 전했다”고 밝혔다.

윤후덕 위원장은 “그 동안 국위선양에 앞장서고 있는 태권도가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국회나 범정부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