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공지사항

home > 커뮤니티 > 공지사항

영천시청, 남자 5인단체전 4회 연속 우승 ,단체전 우승 하동군청, 여자실업 강호대열 합류

장태영 2010-05-14 12:12:18 조회수 5,237
영천시청, 남자 5인단체전 4회 연속 우승   단체전 우승 하동군청, 여자실업 강호대열 합류 2010년 05월 10일 (월)  신병주 기자  sign23@empal.com        ▲ 남자 5인단체전 우승팀 영천시청이 우승기를 들고 있다.(왼쪽부터 이우리나라, 배대열, 장민현, 이동언, 정요한) 실업연맹 겨루기 경기의 트레이드마크 5인단체전에서 영천시청이 강한 팀워크로 또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영천시청은 2008년 실업연맹최강전을 시작으로  4회 연속으로 남자부 5인 단체전 1위 자리에 앉게 됐다.   이번 대회 5인 단체전은 지난해 전반 10분 후반 5분으로 진행했던 것과 달리 전반 5분에  5명의 선수들이 각 1분씩 의무적으로 경기하고 후반 10분동안 자유롭게 선수들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전반에 상대방의 전략을 파악한 후 후반에 전략적으로 선수교체를 할 수 있도록 규칙을 바꾼 것이다.    지난 6일부터 나흘간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 남자 5인단체전 결승전에서 배대열, 이승용, 장민현, 정요한, 이동언, 이우리나라가 참가한 영천시청은 성남시청을 지난해 국가대표 1진으로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획득한 김준태를 비롯한 송문철, 최대성, 이희철, 이상빈, 허인영으로 중무장한 성남시청 팀을 후반전 마지막까지 괴롭히며 33대 14로 스코어를 크게 벌렸다. 경기가 끝나가고 점수차가 점점 벌어지자 성남시청팀에서는 기권의 표시로 수건을 꺼내 들었다. 여자부에서는 하동군청이 지난해 8월 태백에서 열린 실업연맹 최강전에 이어 두 번째 5인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박미영, 한수정, 차소라, 곽진주, 김민정, 천지연이 출전한 하동군청은 2008년 베이징 금메달리스트 황경선과 지난해 동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새롬에 하지연, 김수양, 유수경 등 쟁쟁한 선수들로 구성된 고양시청을 한 점차로 따돌리며 16대 15로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선수권대회 3연패, 아시아선수권 2연패와 아시암게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최고선수의 길을 걸었던 조향미 하동군청 감독은 "박미영이 김새롬을 김민정이 황경선을 전담한 전략이 주효했다"며 기뻐했다. 3명이 출전해 상대방이 출전 순서를 결정하는 3인 지명전에서는 남자부 수영구청(이석훈, 이시우, 조상현, 백선홍), 여자부 삼성에스원(안새봄, 권은경, 이성혜, 박혜미)이 각각 1위에 올랐다. 실업연맹이 2007년에 선보인 후 4년을 거듭하며 보완점을 꾸준히 개선한 5인단체전은 이번 대회에서도 보는 이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회를 처음 관전한 지도자들과 태권도 관계자들은 "정말 재미있는 태권도 경기"라는 평가와 함께 "협회 및 연맹 승인대회에서 실시해도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신병주 기자>